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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엘리펀트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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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캐나다 브로크빌의 한 병원.

 

정신병원이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의사 로렌스가 돌연 사라져 버렸다.

 

병원장 그린버그는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만난 환자 마이클에게 

 

그의 행방을 묻게 된다.

 

 

예전에 보았을 때는 그린버그를 위주로 보았는데,

 

난해하고 내용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이 번에 볼 때는 마이클 위주로 보았다.

 

 

마이클 역에는 정휘 배우가 나왔다.

 

마이클이 이야기하는 하얀 코끼리는 

 

사랑받지 못한 아이의 자조적 표현이다.

 

 

오페라 가수인 엄마와 아빠사이에서

 

원나잇을 통해 태어난 마이클.

 

마이클은 그린버그에게 마지막에 말한다.

 

"1분 1초도 놓치지 말고 사랑해 주세요.

 

온 힘을 다해서 아낌없이 사랑해 주세요."

 

 

그린버그 역의 고영빈 배우.

 

연기가 아주 탁월하다.

 

 

피터슨 역의 이혜미 배우.

 

마이클을 향한 애정을 보여주는 연기 좋다.

 

 

 

마지막에 마이클은 떠나고,

 

객석은 눈물로 훌쩍이고,

 

코끼리인 안소니만이 침대에 남아있다.

 

 

'더 자주 나를 사랑하고,

 

더 자주 나를 믿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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