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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보보와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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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지적이며 교양을 갖춘 여자 '보보'

 

그녀의 파트너 '자자'는 머리 나쁘고 무식한 남자로 원초적 폭력성을 보여준다.

 

파트너지만 주종관계에 가까운  두 사람의 사이에

 

'둘시네아'라는 못 생기고 천한 신분의 여자와

 

햄릿을 닮은 '왕자'가 나타나 질투심을 자극한다.

 

 

보보 역의 조수하 배우는 마치 손예진 배우를 보는 듯하다.

 

K-화장의 진수를 보여준다.

 

노예형 남자인 '자자'를 착취하며 화장하고 자는 일밖에 모르는 공주형 여자를

 

잘 연기한다.

 

 

자자 역의 김정민 배우는

 

원초적인 폭력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보보의 지시에 잘 따르는 무식한 남자 역을 열연한다.

 

 

둘시네아 역의 공찬영 배우는

 

억압받는 사회적 약자 역을 잘 표현한다.

 

 

왕자 역의 이요한 배우는

 

큰 키에 백마 탄 왕자 역을 보여준다.

 

 

무대는 3면 LED Wall과

 

XR영상으로 현실에서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LED조명과 특수효과가 가미되어,

 

신비한 세계로 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해 준다.

 

 

여러 가지 인간군상을 해학과 풍자를 통한

 

우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성과 권력에 대한 정치 풍자 블랙 코미디 연극이다.

 

폭력과 권력에 의해 형성된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동화적 표현으로 풍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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