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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남자와 중국인 여장남자의 실화를 모티브로 엠, 버터플라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1986년 중국배우이자 스파이였던 여장남자 쉬 페이푸가
프랑스 외교관 버나드 브루시코를 속이고 국가 기밀을 유출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르네는 릴링과 깊은 사랑을 나누지만 결코 그의 벗은 몸을 본 적이 없다.
릴링을 감싼 천을 한 꺼풀만 벗기면 확인할 수 있지만,
르네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릴링은 자신이 바라고 상상하던 여성의 모습 그 자체였기에.
씁쓸한 진실 VS. 달콤한 환상.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나약한지, 사랑의 욕망 앞에 쉽게 굴복되는지 볼 수 있는 작품.
송 릴링 역의 정재환 배우의 매혹적인 연기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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