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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의 콘서트에 온 것 같다.
영화에서 방송에서 빼어난 연기를 선보인 배우.
뮤지컬에서도 종횡무진 활동하는 배우,
다재다능한 배우다.
천상 배우다.
공연 초반 관객 석 뒤쪽에서
헤드윅이 깜짝 등장하면서 관객들을 즐겁게 한다.
관객과 소하면서 유연석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는 공연이다.
인터미션 없이 쭉 이어지는 뮤지컬이다.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동독 출신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다.
헤드윅의 슬픔과 증오, 아픔, 외로움이 녹아있다.
공연 끝나고 추가로 이어진 무대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헤드윅 유연석과 이츠학 여은과 록밴드와
관객들이 어우러진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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