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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경당지구 우물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렸다.
옛사람들이 식수를 얻어갔던 우물에
그 이상의 특별한 목적과 의미를 부여했다.
물을 얻어가는 실용적인 공간이었으며,
우물은 하늘의 뜻을 전달하는 공간이자, 왕의 신성함을 보여주는 장소로 기록되어 있다.
경당제구 206호 우물에서
완전한 형태로 대부분 출토되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입 주변만은 인위적으로 깨진 상태라고 한다.
아마도 제사를 지내며 행해진 하나의 상징적인 행위로 보인다고 한다.
여름 4월 왕도에 우물이 넘치고 흑룡이 나타나다.
- 삼국사기 백제본기 비류왕 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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