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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배우와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공연.
두 배우의 치밀한 감정 묘사.
무대는 중세의 城처럼 웅장하고 어둡게 느껴진다.
그동안 무대가 거의 빈 공간이었는데,
이 번에는 나름대로 크게 설치해서 보기 좋았다.
뮤지컬 마니아들은 반드시 보아야 할 秀作이다.
나 역의 정재환 배우,
차분하게 내면 심리를 노래한다.
그 역의 장윤석 배우,
키가 훤칠한 배우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피아니스트 양찬영.
강렬한 넘버를 멋지게 연주한다.
흡인력 있는 넘버,
화려한 피아노 선율.
치밀하고 탄탄한 심리묘사.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전개.
예상치 못한 반전.
1924년 미국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공연.
부유한 집안, 비상한 머리, 섬세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게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르는 '나',
풍족한 환경, 수려한 외모, 타고난 말재주를 가진 '그'
'당신의 가슴을 적시고,
이성을 마비시킬 쓰릴 미의 유혹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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