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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고래가 나타났다.
마지막에 초대형 고래 모형이 무대 위에서 관객 석으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시공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가 좋다.
누리와 부치하난,
태경과 올라,
하문과 만다란투 등 1인 2역을 소화하는 배우들.
장용민 작가의 소설 '부치하난의 우물'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가상의 현실인 파라다이스의 뒷골목과
사막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먼 옛날, 고래의 후손이라고 불리는 '부란족'은
어디서든 물을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기억을 잃고 스스로의 존재에 의문을 품던 부치하난은
올라를 통해 자신이 부란족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주 먼 옛날, 드넓은 사막의 마지막 우물을 지키는 전사 부치하난 역은
노윤 배우가 맡았다.
'킹아더', '베르사유의 장미', '노트르담 드 파리'에 나왔던 멋진 배우다.
부치하난이 사랑했던 올라 역에는 이재림 배우가 연기한다.
'더 데빌;파우스트', '파과', '카르밀라'에 나왔던 배우로
가창력과 연기력이 뛰어나다.
전설 속 부치하난의 기억을 빼앗아 조종하는 만다란투 역에는
정필립 배우가 나온다.
시원시원한 액션이 좋다.
무대 배경,
배우들의 가창력과 연기력,
잘 짜여진 스토리,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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