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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차이나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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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천에 갈 일이 있어서

 

차이나 타운을 가게 되었다.

 

입구에서 시원하게 패루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축장식을 특징으로,

 

귀신을 쫓고, 상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라고 한다.

 

 

길을 따라가면

 

중국식 근대 건축물, 붉은색의 간판, 홍등을 볼 수 있다.

 

짜장면, 공갈빵, 월병 등을 팔고 있었다.

 

 

1884년 인천에 청국 조계지가 설치되면서

 

중국 상인과 노동자가 많이 유입되면서,

 

이들에게 값싸고 간편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짜장면이다.

 

산동지방의 토속면장에 고기를 볶아 손수레에 재료를 싣고

 

부둣가로 나가 직접 수타면으로 만들어 팔기도 했다고 한다.

 

1950년대 화교들이 캐러멜을 첨가한 한국식 춘장을 개발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에 짜장면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성씨가 김 씨, 이 씨, 박 씨이다.

 

중국에서는 왕 씨, 장 씨, 이 씨 순으로 많다.

 

첫 번째 왕 씨는 고려 왕건의 왕 씨다.

 

두 번째 장 씨는 장보고의 장 씨다.

 

장보고는 財物의 神으로도 통한다.

 

 

중국성에서의 식사는 

 

담백하고 맛이 있고, 주인장은 친절하다.

 

차이나 타운은 언제나 인산인해이다.

 

월병 등을 파는 가게에 사람들이 특히 줄을 많이 서있다.

 

 

인천 차이나 타운에 가게 된다면

 

월병이나 공갈빵을 먹기보다는

 

중국 음식점을 가는 게 나을 듯하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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