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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이 페달을 밟아 달렸어요.
별을 향해
내가 결코 닿을 수 없는 곳으로.'
폴, 알란, 데이비 3 명이 나오는 공연이다.
잔혹한 범죄와 폭력적인 콘텐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연극이다.
영국 극작가 게리 오웬의 '킬롤로지'가 원작이다.
알란 역의 최영준 배우는
아들이 살해된 아버지의 분노를 잘 표현한다.
"예술로 포장된 쓰레기들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폴 역의 김경남 배우는
차분하면서도 차갑게 연기한다.
가장 창의적인 방법으로 살인할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온라인 게임 킬롤로지를 개발한다.
킬롤로지 게임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사업가이다.
데이비 역의 안지환 배우.
피해자 역을 잘 소화한다.
전체적으로 난해하고,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다.
폭력의 이면에는 결핍과 연민이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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