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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특별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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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이제 온대에서 아열대 기후로 바뀌어

 

하루 중간에 장대비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여름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극장 봄이란 곳을 찾았다.

 

'특별한 손님'이라는 창작 뮤지컬이다.

 

미아리고개를 배경으로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고 철학원을 차린 주인공 희원과

 

그를 찾아오는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주제는 아직은 아니라고 아직은 무엇인가를 포기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에게는 내일이라는 카드가 남아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희원 역을 열연한 신정은 배우의 진솔한 연기와 노래실력이 상당했다.

 

공무원 역을 맡은김상일 배우의 노래도 고음에서 뛰어났다.

 

할머니 역을 맡은 조은영 배우는 구수한 우리 가락을 부드럽게 소화했다.

 

 

"힘들어도 견뎌야해, 우리에겐 내일이 있잖아!"

 

"살아남은 자만이 내일을 노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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