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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왕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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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로의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예전 한양을 가고 싶으면 경복궁, 경희궁, 덕수궁, 창경궁, 후원 등이 많아서 참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장마와 무더위를 뚫고 조선 시대로의 여행을 시작했다.

 

왕자대전이 태종 이방원의 왕자의 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태종의 아들들의 이야기였다.

 

 

피의 제왕 태종 이방원의 고뇌가 엿보이기도 한 작품이다.

 

배우들은 무대에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하고,

 

관객들의 환호와 갈채에  온몸에 에너지를 받을 것이다.

 

 

태종 이방원 역에는 최인형 배우가 나왔는데,

 

절제된 연기력이 탁월하다.

 

이병헌 배우를 보는 듯하다.

 

'금란방'에 나왔던 배우다.

 

 

양녕대군 역으로 나온 최민우 배우.

 

잘 생긴 외모가 귀공자 타입이다.

 

연기력과 노래도 좋다.

 

'삼총사', '홀연했던 사나이', '미인' 등에서

 

열연했던 배우다.

 

 

충녕대군 역으로는 김동형 배우가 나왔다.

 

큰 키에 섬세한 연기력, '창업'에서도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다.

 

 

효령대군 역에는 임동주 배우.

 

역시 '창업'에 나왔었는데,

 

발성이 안정적이고, 좋다.

 

 

원경왕후 민 씨 역에는 홍금단 배우.

 

가창력이 좋다.

 

'지킬 앤 하이드'에서 나왔다.

 

 

양녕대군의 애인 역으로 나온 어리,

 

경국지색  어리는 오승연 배우가 나왔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절제된 언어로 태종 이방원을 연기한 최인형 배우.

 

양녕대군과 어리의 사랑.

 

충녕대군의 세자 책봉.

 

곤룡포와 한복 등의 의상과

 

무대에 스크린을 통해 조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연출이

 

돋보인다.

 

앞으로도 사극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모든 행동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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