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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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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부터 2막을 거쳐 3막으로 이어지는 2시간짜리  연극이다.

 

1막.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둔 철거촌의 애환을 보여준다.

 

구 씨, 나 씨, 하 씨, 이 씨 등 그 시대의 하층민의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주인공 삼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막.

 

공연을 막 끝낸 배우들의 이야기.

 

30초 출연했던 지수가 자신의 어머니 삼영의 이야기를 연기했던 것을

 

이야기한다.

 

3막.

 

지수는 투병 중인 삼영을 만나고 지수와 어머니 삼영의 갈등이

 

해소된다.

 

 

시공을 초월하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도 

 

삶과 죽음도, 딸도 엄마도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세계를 보여준다.

 

현재, 지금, 바로 여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는 것 같다.

 

 

내레이터인 채승혜 배우의 신선한 목소리가 좋고,

 

배우들의 연기력이 살아있는 물고기처럼 싱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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