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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여러 번 가보았지만,
전촌 용굴이라는 곳이 인생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라고 하는데,
처음으로 가게 되었다.
사룡굴과 단용굴이 있는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던 중
워낙 비가 많이 와서 사룡굴만 보고 가기에도 벅찬 날씨였다.
동서남북 방위를 지키는 네 마리 용이 살았다고 하는 사룡굴은 보고 가야 했기에,
비바람에도 굴하지 않는 여행가 정신으로 올라갔다.
사룡굴은 파도가 넘실대며 바위에 부딪혀 만들어낸 해식동굴이다.
파도와 시간이 만들어낸 멋진 자연의 예술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