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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엘리자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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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을 스크린으로 다시 본다는 것도 
 
기술의 힘이다.
 
클로즈업해서 얼굴을 보여주니,
 
뮤지컬 공연장과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향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100 년 동안 목이 매달려
 
재판을 받고 있는 루케니.
 
무정부주의자 루케니 역에  이지훈 배우가 나온다.
 
만능 엔터테이너다.
 
멋진 노래와 애드리브가 좋다.
 
내레이터와 노래, 율동 모든 것에 완벽하다.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는 어머니 소피의 반대를 무릅쓰고,
 
엘리자벳과 결혼한다.
 
엘리자벳 역에는 옥주현 배우가 나오는데,
 
목소리가 좋다.
 
 
 
카리스마적인 매력을 가진 죽음 역에는 이해준 배우가 나온다.
 
엘리자벳의 아름다움에  반해 평생 그녀를 그림자처럼 주위를 맴돈다.
 
눈빛과 제스처가 환상이다.
 
물론 노래 실력도 뛰어나다.
 
 
최고의 엔터테이너 이지훈 배우
 
맑은 음색의 옥주현 배우,
 
카리스마적인 이해준 배우.
 
환상적인 뮤지컬이었다.
 
 
넘버들이 중독적이다.
 
특히 '그림자는 길어지고'를 들을 때는 
 
온몸에 전율이 느껴진다.
 
 
마지막 춤! 마지막 춤!  넌 나와 춰야 해~~!
 
 
자 드디어 때가 왔어
 
긴 침묵을 끝낼 시간
 
그래 넌
 
나를 알지
 
기억나 네가 어릴 때
 
우리 다시 만날 거란 그 약속
 
그 약속을
 
오 난 널 잊은 적 없어
 
내 친구 암흑 속에서
 
나는 너를 찾곤 했지
 
내가 여기 왔어
 
길어지는 그림자
 
인간은 절대 볼 수 없지
 
망설일 시간 없어.
 
지나치고 후회만 할 뿐
 
세상을 덮는 어둠.
 
세상의 종말 그 끝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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