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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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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요트 투어 해운대하면 부산의 대명사처럼 떠오른다. 해운대 옆 동백섬을 쉬엄 쉬엄 산책하듯이 거닐었다. 동백섬이 예전에는 섬이었지만 지금은 모래 퇴적작용으로 내륙이 되었다고 한다. 섬은 내륙을 그리워하는가 보다. 황옥공주 인어상이 있었다. 바닷가에는 수 많은 전설이 깃들어 있겠지. 신라 최치원은 당대 천재 중의 한사람이다. 최치원의 해운대 석각이 있는데, 시공을 초월해 최치원 대문장가가 현세에 사는 후손들에게 그의 풍류와 멋을 전해주는 것이 아닐까?
태종대 태종 무열왕 김춘추가 활을 쏘던 태종대. 뷰가 멋지다.
용궁 구름다리/흰여울 마을
송정역/해운대 해변열차 송정역에서 해운대 해변열차를 타고 바닷가를 조망했다.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갯마을 차차차'라는 드라마 촬영지를 갔다.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신민아 배우가 나왔던 것 같다. 드라마를 봤던 사람들은 촬영지에 가면 드라마의 장면들이 머릿속에 바로 떠오를 것이다.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기에는 촬영지가 제격이다.
스페이스 워크 포스코에서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한 '스페이스 워크'가 특이하다. 국내 최초, 최대 체험형 조형물이라고 한다. 처음 올라가면 가파른 쪽과 완만한 쪽으로 나뉘는 지점이 나온다. 올라가면 바람에 흔들려서 인간의 공포를 자극한다. 지금은 포항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독일계 부부 작가인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의 작품이라고 한다. 스페이스 워크는 작품명으로 마치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철새 홍보관 예전에 울산 태화강에 십리대숲과 태화루를 보고, 이 번 여행에선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떼까마귀의 군무를 보러 갔는데, 정말 장관이었다. 떼까마귀는 겨울 철새라고 한다. 몽골 초원이나 러시아 툰드라 지역 등 북쪽 지역에서 겨울을 나기에 좋은 울산 국가정원을 찾아온다고 한다. 해 뜰 무렵과 해 질 녘의 떼까마귀의 일사불란하게 비행하는 것이 장관이다. 약 10만 마리의 군무는 볼 만하다.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 대왕암 공원은 몇 번 가보았는데, 이 번에 출렁다리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울산여행에서 들렀다. 출렁다리는 인간의 공포감과 스릴감을 동시에 맛보게 하는 느낌이다. 전국 각지에 출렁다리가 생기면서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해 보인다.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는 한 방향으로 가는 방식이다. 총길이는 303미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