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728x90

 

 

 

  추위의 바다에서 익사하고 있는 듯이 느껴지는 순간
 해변으로 걸어 나와 따뜻한 필리핀이라는 섬나라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떠났다.

  다양한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정신적 안정을 희구한다면,
 치유할 수 없는 상흔을 가지고 있다면
 일단 떠나자.

 끝없는 방황에서 여행이 필요하다.
 떠남이 없다면 방황의 미래는 없다.

 고단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정처없이 떠도는 유목민이 되어 보면
 어디선가 잃어버린 나의 영혼이 살포시 속삭이는 순간이 찾아온다.

 마음껏 여행하라.
 그것이 꿈에 한 발 한 발 다가서게 해준다.

  필리핀 말 중에 바할라 나(bahala na) 는 '모든 일은 지나갈 것이고,
 그 동안 어쨌든 삶은 살아야 한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삶은 계속되며, 계속 되어야 하고, 또 그것만이 중요할 뿐이다.
 어떤 면에서 어려움에 굴복하는 의미 같기도 하지만, 패배를 승리로
 전환하는 강인한 마음의 표현일 수도 있다.(와신상담)

 삶은 출발선의 힘찬 도약이 아니라, 결승점에 이르는 끈기와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그래도 계속 가야하는 것 그게 우리네 삶이다.(That's Life)

 삶은 그저 삶일 뿐이다.

 당신이 있든 말든 그냥 계속 될 것이라는 점만 빼면

 인생에서 확실한 것 아무 것도 없다.(바할라 나)

  요즘처럼 힘든 금융위기에 실물경기 침체기에 아주 적절한 의미라 볼 수 있다.
 이런 때일수록 떠남으로 자신을 충전해야 한다.

  힘든 현실에 휘둘리기 보다 아름다운 여행나라의 초록의 오솔길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옛 스승의 지혜를 만나 삶을 계속하기 위해 혜안을 길러야 한다.
 지금이야 말로 희망과 용기를 갖고 승리의 길을 찾아 여행나라로 가야 한다.
 여행나라에선 딱딱하게 굳은 영혼이 깨어나며 몸의 감각들은 예민해지고,
 오감 외에 인간의 6번 째 감각인 animal sence 가 되살아 난다.
 6번째 감각은 우리를 모든 살아 있는 것 속에서
 고동치는 우주적 지성의 근원과 연결해주는 징검다리이다.
 또한 인생에서 수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영감을 주는 감각이기도 하다.

  우리가 잃어버린 몸과 정신과 정서에 균형과 조화를 찾는 시간을 주는 여행은
 또한, 우리에게 치유력과 삶의 환희와 잃어버린 활력을 준다.

  떠남은 풍요로운 삶의 이정표이며, 낯선 곳에서의 유쾌한 탐험이다.
 특히 해외로의 떠남은 또 다른 시간과 공간이동의 즐거움이다.
 여행지에서의 추억은 시간이 지날 수록 머리 속에서 더욱 영롱하고 고운 빛깔로
 채색되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해준다.

   인생의 기쁨을 관조하면서 자기 주변을 둘러싼 삶의 수 많은 선물을 인식하려면
 신이 주신 찬란하고 신비로운 최고의 선물인 여행을 모르거나 멀리해서는 안 된다..
 시계와 달력에 눈이 팔려 삶의 매 순간이 기적이고 미스터리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사는 생활과 잠시 행복한 결별을 해 보자.
 떠남이란 기존의 익숙한 것과의 행복한 결별이다.

  여행은 우리 몸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 넣어 영원히 늙지 않게 해주는 묘약이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서복에게 동남동녀 삼 천 명을 딸려 보냈지만,
 결국 구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진시황은 다만 그 불로초가
 바로 여행이라는 것을 몰랐을 뿐이다.^^;
 아무리 많은 어려움을 겪더라도, 여행나라의 평온한 휴양지, 신비로운 자연,
 눈부신 백사장, 평화의 낙원을 잊지 말자.

  떠남을 배움과 성장과 성공으로 통하는 엄청난 기회로 바라보라.
 여행은 삶을 더욱 부유하고 풍요로우며, 즐겁고 흥미진진하게 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 또한 여행은 학습이자 인생이다.

  한 차원 높은 삶으로 도약하는데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다.
 삶의 정원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려면 여행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떠남은 삶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 올릴 수 있으며,훨씬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

  삶에서 날씨를 마음대로 통제할 수는 없지만,
 타고 가는 배의 돛은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다.
 삶과 여행을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돛을 조절하라.
 밥을 거르는 한이 있어도, 여행은 거르지 말라.
 여행은 알 찬 내용이 있고, 가치가 있으며, 인생의 항해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꿈 꾸던 삶을 누리겠다면, 삶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려면
 마음의 집착을 버리고 지금 당장 떠나야 한다.
 여유있는 자만이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지갑의 돈을 여행을 위해, 정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다면
 여행이, 그대의 정신이
 다시 지갑을 채워 주고
 영원히 비지 않게 해 줄 것이다.'

  7107 개로 이루어진 섬 나라.
 스페인,일본,미국의 지배를 받은 나라.
 스페인 왕위 계승자인 필립의 이름을 따서 필리핀이라 불리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행복감을 많이 느끼는 나라.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 나라.
 세계 최대의 파인애플 생산국

 

  늦은 오후 차가운 바람 속에 공항에 도착하는 중간에 어느새 어둠이 시나브로 내렸다.

 세부퍼시픽 항공을 타고 열대의 나라 필리핀 마닐라로 향했다.

 

  추운 겨울에 피한지로 열대의 나라를 결정한 것도 너무 절묘한 선택이 아닐까?

 필리핀 아키노 공항에선 키 크고 편안한 인상의 코리라는 가이드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따뜻한 날씨 속에 숙소로 향했는데, 숙소는 크고, 깨끗하고, 편안했다.

 

  편안한 숙면을 취한 후, 오늘의 일정을 시작했다.

 세계에서 제일 작은 활화산인 따가이따이로 이동했다.

 따가이따이(tagaytay)는 술잔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따가이따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강처럼 펼쳐진 호수 중간에 술잔 모양의 작은 화산이

 있었다. 멀리서 보니 아스라히 멀게만 느껴졌다.

 필리핀에서 시내버스로 이용되는 지프차를 타고 따가이따이 트래킹을 시작했다.

 지프차는 지프를 개조했다고 볼 수 도 있는데, 흔들림이 심하고 매연이 심해서 두 번 다시

 타고 싶지 않은 이동수단이다. 따가이따이 화산섬이 보이는 호수가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트레킹을 시작했다.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를 타고 따알 호수를 가로질러

 따알 화산섬으로 가는데, 방카가 이탈리아 곤돌라 모양으로 양쪽의 뱃머리와 꼬리가

 멋지게 생겼다. 그러나, 타서 보니 물이 많이 튀어 옷이 젖었다. 어쨌든 긴 항해(?)를

 마치고, 따알 화산섬에 드디어 도착했다. 물에 젖은 옷을 따뜻한 햇빛에 말리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조랑말을 타고 따알 화산섬 정상까지 가는 트레킹이었는데, 처음엔

 힘들었지만, 마부가 있고, 말과 한 몸이 되어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서서히 주변 경관이 눈에 들어오는 데, 이탈리아 카프리에서 리프트타고 갈 때 보던

 것처럼 초록의 들판과 따알 호수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따알 화산섬 정상에서 바라 본 정상은 백두산 천지처럼 고요한 호수였다.  호수는

 아직도 활화산이라서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고, 주변에는 흰색의 연기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었다. 따알 화산 정상의 호수 가에 또 섬이 하나 있었다. 그러니까

 호수 속에 섬이 있고, 그 섬 정상에 호수가 있고, 그 호수 속에 또 섬이 있고.......

 

   

  우리가 보는 TV드라마 속에 TV가나오고, 우리가 보는 영화 속에 영화가 나오듯이,

  연속되는 기이함이 있었다.

  정상에서 시원한 코코넛을 한 통을 먹었는데, 양이 너무 많았다. 남중국해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따알 화산 정상 호수에서 슬며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와 시원한 따알호수의

  풍경이 어우러져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말을 타고 왔던 길을 내려오는 데, 우리 선조인 고구려인들은 매일 매일 말을 타고 만주벌판을

  누볐을 것이다. 기마민족이자, 수렵민족인 고구려인들의 용맹한 전사들의 숨결을 잠시나마

  느껴 보았다. 다시 방카를 타고 따알 호수를 건너는데,맞바람에 의해서 비옷으로 완전 무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물방울로 인해 배 안이 호수가 되어 있었다. 긴 항해 끝에 상륙하자.

  정신이 멍하고 옷이 젖어 매우 추웠다. 옷을 말리고, 정신을 차리고, 다시 지프니를 타고,

  저녁 식사를 갔다. 식사는 샤브샤브식이라서 여러 가지 채소와 해산물을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었다. 양념이 향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우리 입맛에 맞아서 매우 맛이 있었다.  우리가

  갔던 식당부근이 마닐라 중심지 중에 하나이다. 주변에 불빛이 현란하고, 많은 젊은이들과

  연인들이 즐겁고 행복한 표정으로 해안가를 산책하고,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 옆으로 열대과일시장과 해산물 시장이 연이어 이어져 있었다. 열대과일 시장에서 망고와

  파인애플,람부탄, 두리안 등등 새콤달콤한 과일을 구경했다.

  망고를 몇 개 샀는데, 시장엔 사람들의 활기가 느껴졌다.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필리핀 전통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전체적으로 아주

  편안했고, 시원했다. 태국의 마사지보다는 약간 못하지만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아주 우수했다. 하루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편안한 꿈나라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떠났다.

 

   다음 날 햇살이 비치는 아침에 늦게 일어나 아침을 못 먹고 투어를 시작했다.

  세계 7대 절경 중 하나인 팍상한 폭포로 이동했다. 팍상한이라는 의미는

  인공이 가해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틈새로 보면 된다.

  하류에서 카누를 타고 폭포를 향해 거슬러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래프팅을 하는 코스이다.

  구명조끼와 독일군 철모같은 헬멧을 쓰고  카누를 타고 가는 동안 잔잔한 하류에서 상류로 갈수록

  좁아지는 협곡과 정글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대자연의 기이한 장관을 보았다.

  나무 위에 원숭이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데, 주의 깊게 관찰해야 볼 수 있다.

  물은 캄보디아 톤레샵 호수처럼 흑탕물이었다. 주변에 집들이 있어서 베네치아를

  생각나게 했다. 사공들이 힘들게 카누를 조정하는  모습이 조금은 안타까웠다.

  보통 두 명이 타는 데, 우리는 세 명이 타서 사공이 앞 뒤 두명,  도합 다섯 명이 타서

  조금은 더 힘들었을 것이다. 노련한 사공과 함께 도착한 곳에  가늘고 긴 폭포가 나왔다.

  하늘에서 비단처럼 떨어지는 폭포가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계속되는 항해로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인 팍상한 폭포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카누에서 내려서 뗏목으로

  바꿔 타고 폭포를 실제로 체험하는 코스이다. 원래 정원이 열 명인데, 우리는 다섯 명이

  한 팀이 되어 팍상한 폭포로 향했다. 팍상한 폭포를 뗏목을 타고 접근해 가는 동안

  엄청난 물세례에 정신이 없고, 숨을 쉬지 못할 지경이었다. 팍상한 폭포에서 정신이

  없는 동안 어느새 폭포 안쪽 조그만 동굴에 들어와서 아주 잠깐 쉬고, 다시 나오는 데

  온 몸이 물에 젖는 것은 기본이었다. 팍상한 폭포를 지나서 승리의 귀환을 통해

  삶에 용감하게 맞서는 용기를 얻었다. 용트림하는 폭포와 환상적인 절경을 보고 나서

  래프팅을 시작했다. 내려오는 래프팅이 점차 재미를 느낄 쯤 어느새 출발지에 도착

  했다.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새롭게 태어난 일행들은 다시 버스에 탑승했다.

  오는 길에 부코 파이라는 코코넛파이를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었다. 따뜻하면서 속에

  코코넛 속살이 들어 있어서 맛있었다. 우리 나라 붕어빵이나 계란빵과 비슷하다.

  팍상한 폭포는 지욱의 묵시록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저녁을 먹고  마닐라의 해안가에서 유람선을 타면서 노을이 지는 광경은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향연에 정말 짧지만 멋진 유람이었다. 신은 인간이 하루를 열심히 살고, 밤에는 평안하게

  휴식을 취하라는 표시로 그 경계에 노을이라는 광경을 선사했는지도 모른다.

 

   꿈과 관련하여 사람을 세 부류로 나눈다면

  첫 번째가 꿈만 꾸다가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하는 사람과

  그 대표적인 경우가 醉生夢死로 간단히 요약할 수 있다.

  두 번째가 꿈을 꾸다가 그 일부를 실현하는 사람,

  세 번째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고, 또 새로운 꿈을 꾸고  현재에 나타나게 하는 사람.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번째가 되겠지만 세 번째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저녁에 해산물시장에 가서 해산물요리를 먹었는데, 조개 스프와 새우튀김과 게 요리 등을

  푸짐하게 많이 먹었다. 섬 나라라서 해산물이 정말 풍부하다.

  중국과 달리 향신료를 많이 넣지 않아서 우리 나라 사람 입맛에 잘 맞았다.

  색깔과 향취도 좋았고, 맛도 좋았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짐을 꾸리고, 리살 공원으로 향했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

  필리핀 국민 영웅 호세 리살 박사를 기념하는 곳이라고 한다. 필리핀 국기가 바람에

  시원하게 나부끼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기념탑 밑에 호세 리살 박사의 유해가 묻혀

  있다고 한다. 그 앞에는 위병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맑은 햇살과 산들 바람이

  불어오는 정오였다. 다음은 인트라무로스라는 곳을 갔는데, 인트라무로스는 성벽

  도시라는 의미라고 한다. 예전에 스페인이 지배하던 시절에 스페인 지배계급이 살던

  지역이라고 보면 된다. 그 안에 산티아고 요새가 있는데 스페인 군대가 주둔했던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호세 리살 박사를 기리는 곳이 되었다고 한다. 처형 전

  마지막 날을 산티아고 요새에서 보냈다고 한다. 산티아고 요새 지하 감옥은 썰물 때는

  감옥인데 밀물 때는 물에 잠겨서 수장된다고 한다. 산티아고 요새 가는 해자 위에

  분홍색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호세 리살 박사가 산티아고 요새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리살 공원에서 처형되었다고 하는데, 그의 발 걸음을 길 바닥에 쇠로

  한 발 한 발 표시해 두었다. 호세 리살은 우리 나라로 보면 안중근 의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우리 나라도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나 안중근 의사 공원을 만들어서

  후세에게 애국심을  함양하면 좋을 듯 하다.

   

   마닐라 대성당을 보았는데 지금 있는 것은 여섯 번째 다시 건축한 것이라고 한다.

  어쨌든 로마네스크 외벽으로 만들어져 있고 성당 내에는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데,

  아시아 최대 파이프 오르간이라고 한다. 건너편에는 로마 광장이 있는데 약간은

  로마에 와 있는 착각이 들었다. 스페인이 로마에서 독립하여 필리핀을 식민지로

  만들어서 로마문화가 많이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성당 중앙에는

  성모 마리아 상이 있었다.

 

 

   패스트 푸드 점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건너편에  필리핀의 패스트 푸드점 마스코트인

  졸리비라는 귀여운 마스코트 상을 보면서  이번 여행을 마감했다.

 

   여행을 무사히 마쳤는데 여행 내내 날씨도 좋았지만, 편안한 여행보다는 모험이 아닌가 생각된다.

  따가이따이의 방카,조랑말,팍상한의 카누여행은 정말 힘들지만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팍상한 폭포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에 힘들어 할 때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준 것

   같다. 같이 간 일행은 딸과 같이온 모녀와 재롱 넘치는 어린애들과  친구끼리 온 남자 두 명, 분위기를 주도

   하는 네 자매의 솔직하고 순수함, 코리라는 유능한 가이드의 친절한 해설과 어떤 일이 있던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 주는 모습에 필리핀 여행은 짧지만 재미있고 유쾌했다.

   이번 여행을 무사히 마치게 해준 신께 감사를 드리고, 같이 간 일행과 코리라는 편안하고

   유쾌한 가이드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살라맛~~!)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을 알아야 일본을 이긴다.  (0) 2009.10.08
신비한 비경을 찾아서!  (0) 2009.03.07
참을 수 없는 여행의 즐거움  (0) 2008.02.11
吳나라, 宋나라 이야기  (0) 2007.09.27
떠날 수 없음을 떠나는 것  (0) 2007.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