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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라스트 씨어터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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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대학로 연극을 보게 되었다.

 

 

주연은 조연이 있어야 빛이 난다.

 

연극은 배우 한 명이 아니라,

 

공연 자체로 관객들의 가슴에 오롯이 남아야 한다.

 

 

무명배우가 혼자 극장에 남게 되고,

 

극장 경비가 들어오면서 두 사람의 엉뚱한 만남이 시작된다.

 

'고도를 기다리며' 속 어느 장면을 연기하게 되는데,,,,,,

 

 

경비 역의 이영석 배우,

 

무명배우 역의 박상종 배우,

 

조연출 역의 김서아 배우, 김용식 배우.

 

명품 연기, 명품 배우들이다.

 

 

특히  이영석 배우에게 최고의 박수를 보낸다.

 

100점 만점에 120점 공연이다.

 

 

 

우리네 인생이

 

오지 않을 신을 기다리며,

 

오지 않을 순이를 기다리며,

 

오지 않을 대박을 기다리며  사는 것이 아닐까?

 

희망을 품고!

 

 

이 희망마저 없다면

 

우리네 인생이

 

서글프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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