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광화문 연가
어느덧 가을이다. 누님을 닮은 국화가 세상을 물들인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시절에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아련함과 추억으로 가득한 감성. 주인공 명우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추억 여행하는 이야기다.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극 중에 흘러나온다. 이문세의 '붉은 노을' '옛사랑',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광화문 연가',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사랑이 지나가면', '애수', '그녀의 웃음소리뿐', '기억이란 사랑보다', '사랑은 한 줄기 햇살처럼', '오늘 하루', '가을이 오면' '빗속에서', '휘파람' 등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명우 역의 엄기준 배우, '그날들', '잭 더 리퍼', '몬테크리스토' 등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