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8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극 - 지금이야, 정애씨! 집착과 애정사이, 젊었을 때 반짝 유명세를 탔던 배우 정애. 생계를 위해 운영하는 작은 꽃가게, 홀로 사는 정애의 엄마, 그리고 스토커, 연극 속에 연극. 우리네 삶도 연극이다. 내 연극의 주인공은 나다. 정애 역의 장하란 배우. 배우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 그녀를 연기했는데, 극 중 정애는 세상의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모습에 한 편으로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그녀의 삶에 박수를 보낸다. 지금이야, 정애 씨! 힘내라, 정애 씨! 그대 인생에 레드카페가 펼쳐지길. 뮤지컬 - 윤동주 달을 쏘다 서울예술단에서 하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공연이다. 윤동주 역의 김용한 배우, '오늘도 내일도 나는 무사의 마음으로 글을 쓴다. 달을 쏜다.' 송몽규 역의 윤태호 배우, '고통스러운 것은 오늘이고 편안한 것은 내일이 아닐까?' 좀 탄탄한 갈대로 화살을 삼아 무사의 마음을 먹고 달을 쏘다. 달은 그에 비유되는 다른 자신의 모습이었고, 그의 고뇌를 달에 표현하기도 했다.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번뇌를 깨겠다는 표현이다. 고깃집 화목 합정에 위치한 고깃집 화목. 고기를 먹기 좋게 구워주어서 좋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갈빗살 등이 있다. 쫄면도 맛이 있다. 비가 보슬보슬 오는 감미로운 밤이었다. '고기를 낚으려 하지만 기술이 없는 자' '논에 곡식이 익기도 전에 미리 헤아리는 사람들' '물살이 세찬 곳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지만, 깊고 고요한 연못에는 온갖 물고기가 가득하다.' 피에프창 용산 꽃잎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어느 봄날. 자리가 넓고 시원하게 세팅되어 있어 편안하고 좋았다. 여러 가지 요리를 시켜 먹을 수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실내에는 킬 빌의 우마 서먼처럼 멋진 여자가 칼을 들고 인생과 한판 승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생의 황금 같은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말자. 광활하고 푸른 세상은 우리들 앞에 펼쳐져있다. 시간을 두 손으로 붙잡아라. 역경을 일 년 내내 용감하게 버티며 이겨내자. 운명을 극복하자. 연극 - 이천 오백 구십 이만 제목이 '이천 오백 구십 이만'이다. 특이한 제목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 숫자는 무엇일까? 처음에 무대에는 남녀 두 명의 배우가 지구 최후의 날에서 살아난 듯하다. 두 남녀는 협력해서 이 공간을 탈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드디어~~! 협력해서 탈출에 성공한다. 마지막에 대반전이 있다. '위대한 영혼이여, 굴복하지 말고 버티어라!' '시간의 모래 위에 영원한 발자국을 남겨라' 뮤지컬 - 붉은 정원 '당신이 주는 아픔은 왜 이리 달콤할까요?' 원작은 러시아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이다. 18세 소년 '이반'은 1830년 여름 어느 날 옆집에 사는 매혹적인 '지나'와 사랑에 빠진다. 이반과 지나는 이반의 아버지인 '빅토르'의 서재에서 그가 새로 쓴 소설 '아도니스의 정원'의 원고를 몰래 훔쳐 읽으며 더욱더 가까워진다. 사랑의 미숙함과 황홀함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 치명적인 매력과 지성을 가진 아가씨 지나 역에는 이정화 배우, 정중하지만 차갑고 이성적인 퇴역 장교이자 작가인 빅토르 역에는 조성윤 배우, 자유롭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첫사랑에 빠진 소년 이반 역에는 한상훈 배우가 나온다. 빼어난 목소리의 주인공 이정화 배우, 차분하고 안정적인 연기의 조성윤 배우, 두 배우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 더 갤러리 호수 - 필립 콜버트(랍스터 행성으로의 여행) 석촌호수에 '더 갤러리 호수'라는 전시관이 생겼다.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가 '랍스터 행성으로의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영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작가인 필립 콜버트. 강렬하고 다채로운 색감과 만화적인 요소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석촌호수에 포켓몬 아트벌룬이 전시되어 있다. 국빱집 오늘은 도봉산에 있는 국빱집을 갔다. 좋은 사람들과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사는 게 다 고기서 고기지' 이전 1 2 3 4 ··· 3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