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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 즐거움을 찾아서!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 새로운 세계를 여행한다는 것처럼 마음을 들뜨게 하는 것도 없는 것 같다. 여행은 일종의 신선함이다. 여명에 일찍 일어나면 느낄 수 있는 그런 상큼한 신선함이다. 새로운 세상을 접함으로써 많은 사람과 그들의 생활 모습을 엿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우리 삶을 살찌게 한..
사해와 맛사다 요새 현실에 만족하는가? 자기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않으면 영원히 행복의 문으로 들어갈 수 없다. 행복은 욕심을 통제할 수 있을 때에만 찾아온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다. 현재를 충실히 살아야 꿈 같은 미래가 열린다. 선인들의 지혜의 정수인 책과 인간 세상의 희노애락이 ..
나바테아의 경이로움 인공의 때 묻지 않은 대 자연에 둘러싸여 몸과 마음이 탁 트이는 해방감을 느껴 보기 위해 낯선 땅을 향해 떠나 보자. 그래서, 느긋하게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겨 보자. 어느새 우린 자연의 일부가 된다. 인간도 원래 자연의 일부가 아니던가. 우리가 숭고한 자연의 일부가 될 ..
제노비아의 팔미라 여행이란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신비감이 있다. 여행을 통해 우린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작은 냇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고, 大海를 이룬다. 한 줌의 흙이 모여 큰 산을 이루 듯, 우리네 일상의 작은 일들이 한 없이 소중한 것이다. 성공은 하루 하루 작은 노력에 ..
축복의 비를 맞으며 떠남을 통해 우리는 대자연이 선물한 장엄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예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발자취를 통해 오늘을 본다. 중동의 파리라고 불리는 레바논은 지중해를 끼고 있어 물이 많고 비옥하다. 이 지역에선 비가 오는 것을 축복이라 여긴다. 풍부한 것은 대추야자나무, 오렌지, 올리브, 사과나무 등..
두바이의 꿈 어떤 이는 꿈속을 헤매다 생을 마감하고, 어떤 이는 꿈을 현실에서 이루고, 어떤 이는 꿈조차 꾸지 않고 현실에 얽매이며 살고, 어떤 이는 현실에서 탈피해서 생을 마감한다. 우리는 어떤 생을 살아야 할까? 인생은 영원한 미로 같은 풀 수 없는 수수께끼이다.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처럼, 찰나..
류큐 왕국을 찾아서!(2) 2010 년 경인년 새해를 이국 땅에서 맞이 했는데, 새해 첫 날 청명하고 맑은 날씨였다. 만좌모라는 곳을 갔는데, 류큐왕이 만명이 앉아도 될 만큼 넓은 벌판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우리 나라 울릉도처럼 코끼리 모양의 해안 절벽이었다. 그 언덕이 평평하게 잔디가 곱게 펼쳐져 있었다. 절벽..
류큐 왕국을 찾아서!(1) 2009년이 하루가 남은 시점에 차가운 날씨를 헤치고 남국나라를 향해 인천으로 떠났다. 출국장 로비에 백색 K7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전시되어 있었다. 오키나와로 가는 비행기는 솜털처럼 편안하고 안락했다. 창 밖에 깃털처럼 구름들이 저 멀리 아득히 펼쳐져 있었다. 나하 공항에 내리자 따뜻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