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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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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아머드 사우루스 어린이 뮤지컬 '아머드 사우루스'가 올림픽공원 우리 금융 아트홀에서 한다. 집에서 가까워서 좋은 점이 있다. 적룡 티렉스 '불스'와 교감하는 진이 디아머 아카데미에 입학해서 성장하는 과정과 기계 공룡군단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다. 거대한 크기의 공룡이 모형으로 제작되어 무대에 선보이는데, 무대 앞에서 보면 무시무시했다. 컴퓨터 그래픽과 LED를 이용해 무대 세트를 잘 구현한 것 같다. 화려한 영상미와 노래와 안무도 좋았고, 초반과 중반에 공중 플라잉 액션도 특이했다. 로봇과 공룡, 의상 등 다양하게 신경을 썼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뮤지컬이다. 한국의 미래는 밝다!
오가다 카페 오고 가다가 들르는 카페가 있다. 오가다 카페이다. 전통차와 커피, 빙수, 다쿠아즈 등 다양하게 있었는데, 2층에는 책이 전시되어 있고, 도서관처럼 좌석이 있었다. 한라봉 오미자차가 색상도 예쁘고, 맛이 좋았다. 차 한잔의 여유가 필요한 시간!
연극 - 달, 달, 무슨 달 얼마 전에 'MOON FALL'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달이 지구로 떨어지면서 지구에 종말이 다가오는 스토리로 재난 영화의 일종인데, 인간의 상상력이 대단하다. 이번 연극은 '달, 달, 무슨 달' 동화 같은 이야기에 SF가 더해져 다소 황당한 이야기다. 달에 구멍이 점차 커지면서 도넛 달로 불리면서, 달도 점차 사라질 위기에 도달하면서, 파편이 지구로 낙하한다는 스토리다.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달이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로 바뀌어도 本質은 바뀌지 않는다!
연극 - 오델로: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오델로를 기반으로 한 연극이라고 한다. 오델로가 돈과 명예와 권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간교한 직속 부하 이아고에게 속아 데스데모나를 죽인 이야기인데, 그 사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오델로 역에는 학진 배우가 나왔다. 큰 키에 능숙한 오델로 역할을 한다. 이아고 역에는 오현철 배우가 나온다. 열정적으로 연기한다. 데스데모나 역에는 지수민 배우가 나온다. 비운의 여인 역할을 수행한다. 질투가 없는 곳엔 사랑도 없다!
추억의 청춘 뮤지엄(2)
추억의 청춘 뮤지엄(1) 1970년대, 그때 그 시절을 완벽히 재현해서 감성을 깨워줄 청춘 뮤지엄을 찾았다. 추억의 점빵, 우리 동네 골목길, 정든 고향역, 신신 사진관, 은하 꽃집, 청춘 다방, 젊음의 행진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아기자기하게 설치해놓았다. 기차를 타고 가면 주변 풍경이 순식간에 지나가듯이, 대한민국이 급속도로 성장해서 이제는 아득한 시절의 추억이 되어버린 70년대, 80년대. 돈과 여인과 세월은 좇을수록 멀리 달아난다!
뮤지컬 - 리지 리지라는 뮤지컬이 나온다고 해서, 리지라는 영화를 먼저 보게 되었다. 1892년 매사추세츠에서 충격적인 리지 보든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리지 보든이 보든 일가의 부부를 도끼로 살해했는데, 막강한 변호사를 써서 무죄로 풀려난다는 실화다. 충격적인 실화를 뮤지컬로 만들었다. 뮤지컬은 리지 보든(유리아) 엠마보든(여은) 앨리스 러셀(김수연) 브리짓 설리번(최현선) 네 명의 배우가 나오는데, 내용은 약간 다르다.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영화에서 보면 리지는 머리가 굉장히 비상한 여자였고, 엄청난 재산을 새엄마와 삼촌에게 빼앗길 위기상황에서 묘수를 짜낸다. 오늘은 뮤지컬보다는 리지 걸그룹 콘서트에 가까웠다^^; 유리아 보컬을 중심으로 화끈한 무대 레이저쇼와 함께 열창과 파워풀한..
봄 파머스 가든 봄, 농부. 정원. 미술관은 오늘은 쉬는 날이다. 화창한 날. 5월 파머스 가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