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3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지모리 스튜디오(1) 꽃향기가 코를 간지럽히는 봄~~! 서울에서 1 시간이면 만날 수 있는 일본을 찾았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여행 본능이 오늘은 니지모리 스튜디오로 이끌었다. 아침에 애마를 타고 출격했다. 일본을 알아야 일본을 이길 수 있다. 손자병법에 보면 지피 지기면 백전 불퇴라고 했다. 니지모리는 '무지개의 숲'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직원들은 매우 친절했다. 조용하고 한적한 일본이었다. 날씨도 따뜻하고 봄바람의 싱그러움이 달콤했다. 돈코츠 라멘도 담백하고 맛이 좋았다. 커피숍의 커피 향은 그윽하고, 운치가 있는 카페였다. 낮에 중심지에서 사무라이 결투가 열렸다. 일본의 중심지에서 이벤트가 열려서 관광객들을 기쁘게 하였다. 일본에서의 몇 시간이었지만, 마치 일본에 여행 갔다가 온 것 마냥, 피곤이 몰려온다. 혜화문 혜화문은 서울 성곽의 4 소문 가운데 동북쪽 문이라고 한다. 천장에는 봉황을 그려 이 일대를 새들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고자 했다고 한다. 덕적도/소야도 덕적도는 예전에도 와 봤지만, 큰 섬이다. 소야도까지는 다리가 연결되어서 덕적도와 이어졌다. 소야도는 중국 당나라 소정방과 관련 있는 섬이라고 한다. 덕적도의 서포리 해수욕장이 예전에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한다. 소야도의 호랑이 바위가 인상적이었고, 소야도의 카페가 해무와 더불어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같이 온 일행들은 모두 신선이 된 기분이었다. 굴업도(2) 굴업도 아침 바다의 윤슬이 멋지다. 오늘은 코끼리 바위를 찾으러 갔다. 코끼리 바위는 우람하게 서 있었다. 굴업도에서 덕적도로 출발하는 배는 해적선처럼 안개 사이를 헤치고 홀연히 나타났다. 굴업도(1) 사람이 엎드려 일하는 형태 같다고 해서 굴업도라고 한다고 한다. 굴업도는 예전에 사진에서 보니, 개머리 능선이 아름다워서 꼭 가고 싶었던 섬이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섬이다. 맹종죽 테마파크 숨겨진 秘境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항상 설렌다. 중국 오나라 때 맹종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한 겨울에 죽순을 찾아 어머니의 병을 고쳤다는 전설이 있다. 효자 맹종의 이름을 따서 孟宗竹이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죽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죽림욕은 산소 발생량이 높아 스트레스 해소,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대나무 향기 가득한 대숲을 거닐면 온몸의 세포가 살아나 자연과 교감하는 느낌이 든다. 동백섬/ 요트 투어 해운대하면 부산의 대명사처럼 떠오른다. 해운대 옆 동백섬을 쉬엄 쉬엄 산책하듯이 거닐었다. 동백섬이 예전에는 섬이었지만 지금은 모래 퇴적작용으로 내륙이 되었다고 한다. 섬은 내륙을 그리워하는가 보다. 황옥공주 인어상이 있었다. 바닷가에는 수 많은 전설이 깃들어 있겠지. 신라 최치원은 당대 천재 중의 한사람이다. 최치원의 해운대 석각이 있는데, 시공을 초월해 최치원 대문장가가 현세에 사는 후손들에게 그의 풍류와 멋을 전해주는 것이 아닐까? 태종대 태종 무열왕 김춘추가 활을 쏘던 태종대. 뷰가 멋지다.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