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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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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뷰 조식은 더뷰에서 먹게 되었다. 창 밖의  오션 뷰가 좋다. 뷔페라서 음식은 다양하게  있었다. 만두, 딤섬, 낫또, 계란프라이. 볶음밥. 키위, 복숭아, 리치, 바나나, 포도, 오렌지 등이 있다.
살롱 드 시그니엘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삼페인이 제공되는 라운지. 라운지는 비즈니스 라운지와 패밀리 라운지로 2 가지이다. 패밀리 라운지는 넓고 여러 가지 음료들도 많다. 어린이들을 위한 음료 등. 상대적으로 비즈니스 라운지는 콤팩트 사이즈로 조용하다. 수영장이나, 사우나 갔다 와서 가보길 추천한다.
시그니엘 부산 수영장 수영장 너머에 해운대가 보인다. 호캉스 하기에 좋은 호텔이면서 수영장도 아주 크지는 않지만, 최고의 뷰를 선사한다.
박태준 기념관 부산 기장에 있는 박태준 기념관 한국의 철강왕.  청암 박태준. 기념관 중앙에 수정원이라는 중정이 있다. 수정원은 얕은 물이 있고, 곰솔나무 두 그루가 서있다. 회랑을 걷다 보면 수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유려한 곡선의 미학을 느낄 수 있고, 물에 비친 파란 하늘과 나무가 운치 있다. 기념관 입구에는 자석철판이 있다. 원하는 글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청암 박태준의 좌우명중에 '10년 후의 자기 모습을 설계하라.'가  가슴에 와닿는다.
무지개 해안도로 무지개 해안도로는 사진으로 보거나, 제주도 무지개해안도로는 차로 잠깐 보고 지나가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는  차에서 내려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니 최고의 힐링의 순간이었다.  인생이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색을 띠면서 비 온 뒤의 무지개처럼, 행운이 계속되길 빌어본다.
배말 칼국수, 김밥 사천에 하마를 만나고 나니, 출출해진다. 근처에  배말칼국수 사천케이블카점이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다. 여기서 제일 유명한 것이 배말 톳 김밥이라고 한다. 날씨가 더워서 꼬막 비빔국수와 같이 시켰다. 배말 톳 김밥의 맛은 일품이다. 꼬막 비빔국수도 최고의 맛이다.  더운 여름철에 대기 올려놓고 꽤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다.^^; 더위를 식히고 목도 축일 겸해서 식혜도 사가지고 갔다. 다음번에도 꼭 가보고 싶은 맛집이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아름다움의 정점 수족관의 의미 같다. 사천의 아쿠아리움을 간 이유는 하마를 보기 위해서다. 하마를 보기 위해서, 초양도까지 사천바다 케이블카를 타고 갔다.  하마는 악어도 가볍게 제압하는 막강한 동물이다. 전 세계에서 하마가 있는 곳은 2 군데인데, 그중에 하나가 여기 한국 사천에 있다. 별명이 하식이 인데, 키카 150cm, 몸무게는 무려 2,000kg이라고 한다.  또 공룡의 후예라고 불리는 슈빌이라는  거대한 새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하마를 보기 위해서 갔는데, 여러 가지 수중생물들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하마를 보기 위해서 한 번 가보길 추천드린다. 참고로 오후 4시가 넘으면 하식이(하마)는 퇴근하므로 볼 수 없다. 하식이 보려면 일찍 가시길.
사천바다 케이블카 케이블카는 여러 번 타보았는데, 사천바다 케이블카는 바다와 섬과 산을 잇는 국내최초 케이블카라고 한다.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이 있는데, 안전지향주의라서 일반 캐빈을 타게 되었다. 사실은 초양도에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하마를 보러 가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타지만^^;  선로길이는 2.43km이고 2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차를 주차하고 대방 정류장에서 초양도의 초양 정류장에서 내려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보고 다시 초양 정류장에서 대방 정류장을 거쳐  각산 정류장까지 갔다가, 내려서 옥상 정원과 전망대를 보고, 느린 우체통에서 1년 후에 도착하는 편지를 미래의 나에게 부치고, 다시 탑승해서 대방 정류장으로 내렸다.  사천 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케이블카는  날씨가 좋은 날에 타면 최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