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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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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2) 울릉도 최고급 리조트가 생겼다고 한다. 1박에 1천만 원이라고 한다. 코스모스 리조트라고 한다. 코스모스 리조트는 송곳산 옆 벼랑 끝에 위치하고 있다. 식사는 예향이라는 곳에서 하게 되었다. 건강식으로 맛이 일품이다. 한상 차림이 1인 삼만 오천 원이다. 예림원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동굴을 지나서 보면 신비의 숲이 나타난다. 정원도 보이는데, 무릉도원인 것 같다^^; 전망대에 올라, 바다를 조망한다.
울릉도(1)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를 가게 되었다. 울릉도는 많은 동식물들이 존재하고, 천연의 자연환경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기도 하다. 대저페리에서 운행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타게 되었다. 2시간 50분 정도에 울릉도에 가게 되었다. 정말 빠른 것 같다. 내수전 전망대에 가보니, 죽도와 북저바위, 관음도가 보였다. 독도는 날씨가 맑지 않아 보이지 않았다. 울릉도 주민들이 사용하는 식수는 나리분지에 고여있던 용출수 물이 스며들면서 내려오는 폭포라고 한다. 바로 봉래폭포다. 봉래폭포는 삼단폭포다. 봉래폭포 가는 길, 중간에 풍혈이 있는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더 오르면 식수대가 있는데, 봉래폭포의 물인 것 같다. 물맛이 최고다. 부드럽다. 독도새우가 유명하다고 한다. 투구 새우, 꽃새우라고 한다...
잠실 산책 오랜만에 지인들과 잠실 산책에 나섰다. 석촌호수 주변은 항상 새로운 아이템으로 장식을 해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 같다. 타임머신을 타고, 1980년대로 가보기도 한다^^; 포근하면서도 편안한 산책이다. 인생이라는 종착역을 향해서 달리다가, 가끔 간이역에서 쉬기도 한다.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다른 사람의 눈동자 속에서도 아픔을 볼 수 없는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고석정 조선은 삼정(전정, 군정, 환정)의 문란으로 망했다는 것이 다수설이다. 조선 명종 때의 양주출신 백정인 임꺽정이 몰락한 농민과 백정, 천인들을 모아 지배층의 수탈에 저항했다고 한다. 벽초 홍명희가 일제강점기에 소설 임꺽정을 발표했으나, 미완성으로 남아있다. 고석정은 한탄강 변에 있는 정자이다. 신라 진평왕, 고려 충숙왕이 고석정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다. 임꺽정이 고석정 앞에 솟아있는 고석바위의 큰 구멍 안에 숨어 지냈다고 한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고석정과 고석바위는 예전과 다름이 없는데, 그동안에 세월이 훌쩍 지나간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한단지몽(邯鄲之夢)
철원 한탄강 - 주상절리길(1) 철원 하면 후고구려의 궁예가 생각난다. 자칭 미륵불이라고 칭하는 궁예. 마진으로 나라이름을 바꾸고, 철원으로 도읍을 옮겼다. 그 후 국호를 태봉으로 바꿨다. (후고구려 -> 마진 -> 태봉) 그 철원에 한탄강에 주상절리 잔도길이 생겼다고 한다. 엄청난 인파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입구는 순담과 드르니인데, 우리는 순담을 통해서 드르니로 가는 방법을 택했다. 한탄강은 '큰 여울이 많은 강'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50만 년에서 12만 년 전 사이에 인근에서 화산이 폭발해 이때 흘러나온 용암이 식어서 현무암이 되었고, 물과 얼음이 오랜 세월 현무암의 틈을 벌리고 깎아내 오늘의 협곡이 되었다고 한다. 가을바람이 선선하다. 깨끗한 공기와 시원한 풍광도 좋다. 총길이는 3.6km이다. 주상절리 협곡과 다..
환구단 천자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단을 환구단 혹은 원구단이라고 한다. 천원지방이라고 해서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 환구단은 둥글거나, 원에 가까운 형태다. 대한제국 시기에는 황궁우, 환구단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환구단은 사라지고, 황궁우만 남아있다.
여행 - 아유 스페이스(2)
여행 - 아유 스페이스(1) 아유 스페이스는 아유르베다 지혜와 건축 그리고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40여 년간 재벌가의 개인별장이었던 이 공간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조병수의 설계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한다. 아유 카페의 중정과 화강암 사진이 나의 여행본능을 자극했다. 하늘과 땅의 건축물을 매개로 맞닿아 바람을 일으키는 타원형의 아유 카페. 텅 빈 공간은 바람과 하늘을 담는 그릇이다. 한옥 갤러리와 콘크리트 외벽의 공간은 멈춘 시간의 여운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북한강의 시원한 바람과 풍광과 윤슬의 아름다움이 아유 스페이스의 매력을 더 배가시킨다. 눈과 귀를 열고 살면 필요한 모든 걸 인생이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