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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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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해안도로 무지개 해안도로는 사진으로 보거나, 제주도 무지개해안도로는 차로 잠깐 보고 지나가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는  차에서 내려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니 최고의 힐링의 순간이었다.  인생이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색을 띠면서 비 온 뒤의 무지개처럼, 행운이 계속되길 빌어본다.
배말 칼국수, 김밥 사천에 하마를 만나고 나니, 출출해진다. 근처에  배말칼국수 사천케이블카점이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다. 여기서 제일 유명한 것이 배말 톳 김밥이라고 한다. 날씨가 더워서 꼬막 비빔국수와 같이 시켰다. 배말 톳 김밥의 맛은 일품이다. 꼬막 비빔국수도 최고의 맛이다.  더운 여름철에 대기 올려놓고 꽤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다.^^; 더위를 식히고 목도 축일 겸해서 식혜도 사가지고 갔다. 다음번에도 꼭 가보고 싶은 맛집이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아름다움의 정점 수족관의 의미 같다. 사천의 아쿠아리움을 간 이유는 하마를 보기 위해서다. 하마를 보기 위해서, 초양도까지 사천바다 케이블카를 타고 갔다.  하마는 악어도 가볍게 제압하는 막강한 동물이다. 전 세계에서 하마가 있는 곳은 2 군데인데, 그중에 하나가 여기 한국 사천에 있다. 별명이 하식이 인데, 키카 150cm, 몸무게는 무려 2,000kg이라고 한다.  또 공룡의 후예라고 불리는 슈빌이라는  거대한 새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하마를 보기 위해서 갔는데, 여러 가지 수중생물들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하마를 보기 위해서 한 번 가보길 추천드린다. 참고로 오후 4시가 넘으면 하식이(하마)는 퇴근하므로 볼 수 없다. 하식이 보려면 일찍 가시길.
사천바다 케이블카 케이블카는 여러 번 타보았는데, 사천바다 케이블카는 바다와 섬과 산을 잇는 국내최초 케이블카라고 한다.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이 있는데, 안전지향주의라서 일반 캐빈을 타게 되었다. 사실은 초양도에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하마를 보러 가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타지만^^;  선로길이는 2.43km이고 2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차를 주차하고 대방 정류장에서 초양도의 초양 정류장에서 내려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보고 다시 초양 정류장에서 대방 정류장을 거쳐  각산 정류장까지 갔다가, 내려서 옥상 정원과 전망대를 보고, 느린 우체통에서 1년 후에 도착하는 편지를 미래의 나에게 부치고, 다시 탑승해서 대방 정류장으로 내렸다.  사천 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케이블카는  날씨가 좋은 날에 타면 최고다.  ..
씨멘스 카페 선상 위에 떠있는 선상 카페인 씨멘스 카페 바다 위 카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가면 씨멘스에 도착하게 된다.  카페 내부는 아주 시원하다. 바다가 바로 앞에 넘실거리는데,  밖은 더워서 주로 실내에서 머물렀다.  바다가 그리울 때  한 번 가볼 만한 카페다.
선진리 성 조선시대  정유재란 때  왜장 모리 요시나리가  쌓은 왜성이다. 조선시대 허약한 국방력을 보여주는 문화재다. 순천왜성, 사천왜성, 울산왜성 등이 있다.  예전 백제의 속국이던 왜군에게도 밀리는 조선시대 무능한 정권이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당하여 국토가 유린되고, 민초는 헐벗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하주옥 사천의 냉면 맛집이라고 한다.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냉면이 생각나는 시기이기도 하고,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주차장도 넓고, 사람도 매우 많았다. 1시가 30분 정도 시원한 나무 그늘아래서 기다렸는데, 무더운 여름의 시원한 매미소리는 여름의 한가운데에 있음을 알려주었다. 냉면은 제주도 흑메밀을 사용해서 향이 있다고 한다. 선짓국과 만두는 육전을 시키면 같이 나오는 것 같다. 비빔냉면의 양도 상당히 많다. 석쇠 불고기도 맛이 좋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여행 중에 만난 하주옥이었어요.
아르떼 리조트 인피니티풀 넘실거리는 풀 너머에 남해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지평선과 맞닿은 바다는 눈앞에 아른 거린다. 무릉도원, 파라다이스, 유토피아, 무하유지향이 바로 여기인 듯하다.  기억하고 공유하고 싶은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