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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 킬러가 온다 두목의 연인 하나와 밀애 현장을 들킨 명구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명구는 전설의 킬러를 두목 앞에 데려오면 살 수 있다는 말에 아무도 얼굴을 본 적이 없는 전설의 킬러를 찾아 나서고, 결국 오디션으로 속여 섭외한 무명 연극배우에게 킬러 연기를 요청하는 妙手를 짜낸다.  연극 '킬러가 온다'는 일본 코미디의 대부 '미타니 코키'의 영화 '매직아워'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된 작품이라고 한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좋다. 특히 윤계벽 역의 권형준 배우의 혼신의 연기가 좋다. 마지막에 반전이 있다.
대학로 BBQ 대학로에 BBQ가 있다. 실내는 깔끔하고 시원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황금 올리브 치킨이 주인 것 같다.  수제맥주 바이젠의 향긋한 풍미가 좋다. 주인장의 친절은 덤이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단체로 모여서 응원하기도 좋다.  옆 테이블에 아는 사람들이 와서  공연에 대한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담소를 나눈다.
연극 - 은밀한 연애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청춘 남녀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다. 대학을 못 다녔다는 콤플렉스 속에도 결혼을 생각하며 현업을 뛰는 배우, 결혼을 위해 연기를 포기하려 하는 대학생. 연극배우라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젊은 연인들을  배꼽 잡는 연기로 보여준다. 배우들의 아기자기한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대학로의 로맨스 코미디 중에서 최고의 연극인 것 같다.
연극 - 청춘 남녀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을 그린 연극이다.  서른 살. 보통의 집안에서 보통의 대학을 나와, 평범한 직작을 다니는 직장인인데, 뚱뚱한 점이 남들과 다르다. 어느 날 덕구에게도 사랑이 찾아온다. 덕구 역의 안태규 배우, 개성 넘치는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금수저로 태어나,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는 덕구의 친구다. 성민 역의 맹준열 배우, 시원시원한 연기와 자신감 넘치는 액션 등. 이 시대 청춘들이 부러워할만한 금수저다.  진선 역의 유정민 배우, 멀티 역의  위신애 배우, 코믹하게 연기를 잘 버무려 맛있는^^;  연극이 되게 한다.
연극 - 밀정 리스트 밀정이란 스파이라는 의미이고, 예전 삼국시대에는 간자, 세작이라고도 한다. 밀정이란 변절자로도 볼 수 있다. 백제의 22 담로 중에 하나인 일본에게 무기력한 조선이 강제 점령당했고,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해 대한 독립을 위해 투쟁하던, 임시정부와 독립단체에도 밀정이 있었다고 한다. 1929년 경성, 의열단 단원인 최태규, 신화진, 김명순이 누군가를 기다린다. 의열단원 김충과 정설진이 등장한다. 권총 4정과 탄알 800발, 폭탄 4개와 모금명단을 갖고 상해에서 경성까지 검문을 피해 넘어온 것이다. 그들은 은밀하게 종로 경찰서 폭탄 투척과 사이토 일본 총독을 암살하려는 거사를 준비하는데...... 김충옥 역으로 나온 류선규 배우의 기백 있는 몸동작과 눈빛 연기가 압권이다. 박경식 역으로 나온 류지훈 배우도 조..
뮤지컬 - 금란방 아침저녁으로 약간 쌀쌀해지는  9월 어느 날, 퇴근 후 국립국장 하늘극장으로 향했다.            올해는  단속이 심해서인지 금란방이 국립극장 하늘극장으로 옮겨서 오픈했다.  야외주(主)막에서 텀블러를 가져오면 음료를 따라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대환장 파티가 열리는 금란방.  서울 예술단에서 하는 공연은 수준이 높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탁월하다.    이머시브 공연(관객 참여형)이라 더 좋다.  9월 5일 서울에서 조선으로 시간을 통과했다.  조선최고의 핫플레이스 금란방을 가기 위해서다.  특히 전기수 이자상 선생이 온다고 해서^^;  오늘은 마담이 금승훈 배우였는데,  남자가 마담으로 나온 것도 색다르고,  연기를 깔끔하게 잘한다.    이자상 역의 김건혜 배우는  카리스마가 있는 멋진..
뮤지컬 - 빨래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 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힘들고, 먹먹한 서울살이의 현실을 노골적으로 표현한다. 우리 주변 소시민들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내용으로 순수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넘버 중에서는  서점 사장 빵 역으로 나온 강인영 배우가 부른  '책 속에 길이 있네'가 가장 좋은 것 같다.
장수천 한방 민물장어 예전에도 와보았지만, 장어맛이 좋은 장수천 한방 민물장어집이다. 주차장도 넓고, 식당 내부도 굉장히 크다. 대표 메뉴인 한방 민물 장어, 맛이 뛰어나다. 직원분이 먹기 좋게 다 구워주고, 잘라준다. 후식으로 밥을 시키면 김과 젓갈을 준다. 김에 밥과 젓갈을 같이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또 비빔 막국수도 시원하게 먹을만하다. 식당에 장어를 먹는 손님들의 표정이 모두 행복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