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729) 썸네일형 리스트형 뮤지컬 - 프리다 戰士 프리다를 보러 갔다. 프리다는 김소향 배우가 나왔다. 프리다 역으로 나온 배우 중 최고의 배우다. '모차르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 엑스칼리버', '마리 앙투아네트', '웃는 남자' 등에 나왔던 배우다.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다. 뛰어난 성량과 안정되면서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는 배우다. 불꽃처럼 화려하고 열정적인 인생을 산 프리다를 무대에서 만난다. 레플레하 역에 리사 배우. 데스티노 역의 이아름솔 배우. 메모리아 역의 박시인 배우. 프리다가 끔찍한 사고에도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고통 속에서도 고난을 딛고 당당히 맞서 일어나 화려하고 꽃을 피워낸 인생을 보여준다. 프리다에게 박수를 보낸다. 넘버는 역시 '코르셋'이 최고다. 운명은 잔인해 원래가 그런 거야 그러니 넋.. 뮤지컬 - 판 예전에 '금란방'에서 전기수 이자상 역으로 나온 김건혜 배우는 동방불패의 임청하를 다시 보는 듯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금란방에 빠져서^^; 시청에 자주 갔던 행복한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음악이 있는 이야기. 뮤지컬. 중독되어도 해악이 없는 매력적인 취미다. 오늘 공연은 '판'이라는 작품으로 매설방이라 붙이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19세기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양반가의 자제 달수가 조선시대 규방의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빼어난 전기수 호태를 만나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호태 역의 원종환 배우를 자주 봤기에 원종환 배우가 출연한 날 보러 갔다. '더 모먼트', '풍월주'에서 나왔던 배우다. 코믹한 캐릭터로 나왔지만, 노래 실력이 상당하다. 매설방 주인 춘섬 역의 김지혜 배우.. 뮤지컬 - 벤허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자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유다 벤허와 메셀라의 전차 경주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압도적인 서사와 속도감 넘치는 연출, 다채로운 감정이 더해진 공연이다. 무대에 넘실거리는 바다와 노예들이 노를 젓는 배를 영화처럼 보여주는 무대세트도 볼 만하다. 로마가 남색이 유행이기도 했지만, 남자들의 파워풀한 안무도 볼 만한 포인트다. 유다 벤허 역에는 규현 배우가 나왔는데, 매 순간 치열하게 삶을 살아간 벤허를 보여준다. 메셀라 역으로 나온 박민성 배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에스더 역에는 최지혜 배우가 나온다. '베토벤',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했던 배우다. 유다 벤허 .. 인상파의 두 거장 - 마네와 모네 1863년은 미술사에서 중요한 한 해라고 한다.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식사'가 그려진 해이다. 기존의 그림을 그리는 법칙을 무시하고, 원근법이나 여신만 가능한 누드화도 무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그리게 되었다. 마네는 인상주의의 개척자로 불린다. 모네는 마네의 영향을 받아 '풀밭 위의 점심식사'를 그린다. 모네가 사랑했던 카미유라는 여자는 모델출신이다. 카미유가 죽고 나서 모네는 화가로서 대성공을 한다. 인상파는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미술사조다. 인상파들은 자연을 하나의 색채현상으로 보고, 빛으로 인해 시간별로 바뀌는 색채의 움직임을 표현하려 했다. 튜브 물감의 발명으로 인해 간편한 물감을 가지고 야외로 나가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능해졌다. 야외의 빛의 움.. 뮤지컬 - 오페라의 유령 오늘은 최재림이 나오는 날이다.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오페라의 유령. 천사의 목소리를 타고났지만 태어날 때부터 기형적인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천재 음악가. 아름다운 프리마 돈나를 짝사랑하는 내용이다. 프랑스 추리 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세계 4대 뮤지컬은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캣츠', '미스 사이공'이다. 아직 미스 사이공은 보지 못했다. 엄청나게 큰 샹들리에가 바닥에서 천장으로, 천장에서 바닥으로 떨어질 때는 약간 소름이 끼친다. 자욱한 안개와 수백 개의 촛불로 뒤덮인 신비한 지하 미궁으로 향하는 오페라의 유령과 크리스틴이 배를 타고 가는 장면은 오페라의 유령의 명장면 중의 하나이다... 뮤지컬 - 삼총사 오늘은 달타냥을 만나러 삼총사를 보러 갔다. '삼총사'는 프랑스 최고의 이야기꾼인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이다. 또 '몽테크리스토 백작', ' 철가면'을 쓰기도 했다. 세 편 모두 뮤지컬로 제작되어 오늘날 우리들이 볼 수 있어서 알렉상드르 뒤마는 아직도 작품 속에 생생히 살아있다.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삼총사와 청년 '달타냥'의 모험 이야기. 달타냥 역으로 나온 후이.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아토스 역의 김형균 배우. 전설적인 검객으로 총사 대장으로 나온다. 검으로 총알도 튕겨낸다고 한다. 밀라디와의 아픈 사랑으로 괴로워한다. 아라미스 역의 김현수 배우. 아름다운 미성의 소유자로 안정감 있고, 여유 있게 노래를 부른다. 로맨티스트로 나오는데, 오늘 최고로 노래를 잘 부른다... 뮤지컬 - 구텐버그 '구텐버그'라는 뮤지컬은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작품이라고 한다. 한 명의 피아니스트와 두 명의 배우(더그, 버드)가 나오는 코미디물이다. 더그와 버드는 여러 가지 모자를 써가면서 일인 다역으로 연기한다. 인쇄기를 발명한 구텐베르크이야기다. 인쇄기를 만들어 성경을 인쇄해 수도승들이 독점해 온 지식의 세계를 일반 평민에게도 글을 알려서 문맹을 깨뜨리려는 신선한 발상이 좋다. 조선시대 최고의 왕인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뮤지컬 작가 '더그', 작곡가 '버드' 자신들이 쓴 뮤지컬 '구텐버그'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리기 위한 좌충우돌 모험기이다. 더그와 버드의 꿈을 향한 열정과 에너지가 좋다. 인생은 한 번 뿐이고, 시간은 유한하다. 꿈이 클수록 삶이 충만해진다. 뮤지컬 - 멤피스 수준 높은 뮤지컬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보게 되어 참 행복한 하루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배우들의 음악의 향연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역시 예술의 힘, 음악의 힘은 대단하다. 사람의 마음을 매혹하는 음악의 힘. 고은성의 재치 있는 연기와 구수한 입담. 무대에 울려 퍼지는 미성의 소유자. 우리들은 1950년대 미국 남부 멤피스라는 도시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흑인과 백인들의 차별이 극심하던 시기였다. 전설적인 DJ 듀이 필립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클럽 주인의 여동생인 펠리샤로 나오는 유리아는 충무아트센터 공연장을 뚫을듯한 안정된 고음으로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유리아 배우는 '리지'에서 카르스마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로큰롤과 블루스는 흑인의 음악이었는데, 듀이에 의해 백..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3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