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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를 만나다! 오늘은 영화 평론가로 유명한 이승재 평론가를 만나러 갔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론 등 대감독 등의 영화.  대한민국 인구가 5 천만이라고 볼 때  천만 영화는 엄청난 숫자다. 한국인의 집단적인 감성을 파악하고 이것을 리더십에  활용하는 방안 등,  시원시원한 말솜씨와 연예인 다운 비주얼 등 알찬 강의였다.  야구에서는 루를 훔쳐야 박수를 받는다. 도루왕.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상대방의 마음을 훔쳐라.'
연극 - 개들의 세상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BGM으로 깔리는 음악을 통해 연극이 재미있을 것으로 예고하였다. 에니오 모리코네의 '분노와 타란텔라 NO.3'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연기력이 아주 뛰어난 배우들이다. 액션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다. 검찰, 경찰, 범죄자들 모두 우리나라 어두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배신과 음모가 판치는 사회를 풍자한다. 한기수 역의 진모 배우, 연기를 아주 잘한다. 마치 전직이 형사인 것 같다. 최도철 역의 양동근 배우, 마약 왕을 위해서 달리고 또 달린다. 박정진 역의 김남호 배우, 얼굴 표정하나 바꾸지 않고 능청스럽게 연기를 한다. 대한민국의 추하고, 부끄러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다. 대한민국의 개들이(?) 없어져야 뷰티플 코리아가 될 텐데, 암울한 현실이다.
전시회 - 알라딘 예전에 알라딘에는 요술램프가 나오고, 지니가 소원을 들어주고, 알라딘은 양탄자를 타고 날아다니고, 자스민과의 러브 스토리. 영화에서 알라딘과 자스민의 대화는 주로 노래로 이어지는 뮤지컬 영화였다. 아름다운 풍경에  양탄자를 타고 나는 알라딘. 자스민역의 나오미 스콧의  환상적인 목소리. 디즈니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다.  이 번에는 뮤지컬로 조만간에 시작된다. 알라딘 역에는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배우, 지니 역에는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배우, 자스민 역에는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배우. 최고의 작품에 최고의 배우들이 나온다.   가상의 나라인 아그라바 왕국의 금은보화가 가득한  요술램프 지니가 있는 동굴. 자스민의 방, 알리딘의 무대 의상과 소품 등. 황금이 눈부신 멋진 전시였다.   '인생은 모..
전시회 -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삶이 편안한 어느 가을날. 전미 농구협회 75주년 기념팀 선수들의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에 갔다. 농구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알고 있다^^;  요즘은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KTX, SRT 등의 보급으로 지방에서도  농구 마니아들은 서울로 전시회를 보러 온다. 물론 뮤지컬 마니아들은 서울공연이 끝나고 지방에서 공연이 이어지면 지방까지 원정을 가서 본다고 한다. 프로야구도 지방까지 가서 보고,  서울로 올라오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전시 내내 음악이 BGM으로 나와서 농구 결승전을 보는 듯한 기분도 들면서 흥미 있게 보았다.  "We are the champions~~!"
전시회 - 알렉스 카츠 인천에 상상 플랫폼에 '뮤지엄 엘'이 개관했다. 1978년 건립된 아시아 최대의 곡물창고를 재활용하면서 층고가 높아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든다. 알렉스 카츠 전시회가 있다. 알렉스 카츠는 1927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미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다.  "나는 style이 내 작품의 內容이라고 생각한다. style은 fashion에 속하고, fashion은 바로 지금의 현재이며, 그것이야말로 내가 추구하는 것이다."  알렉스 카츠의 그림 중에서 까만 모자와 선글라스, 그리고 립스틱을 바른 입술, 그 선글라스와 모자 안에 숨겨진 인물. 우리는 이 인물로부터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나오는 오드리 헵번을 연상한다. 영화 속 한 장면을 캡처하듯이, 인물을 평면에 재현한다. 하지만 그 인물은 특정한 인물이라기보다는..
차이나 타운 오랜만에 인천에 갈 일이 있어서 차이나 타운을 가게 되었다. 입구에서 시원하게 패루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축장식을 특징으로, 귀신을 쫓고, 상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라고 한다.  길을 따라가면 중국식 근대 건축물, 붉은색의 간판, 홍등을 볼 수 있다. 짜장면, 공갈빵, 월병 등을 팔고 있었다.  1884년 인천에 청국 조계지가 설치되면서 중국 상인과 노동자가 많이 유입되면서, 이들에게 값싸고 간편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짜장면이다. 산동지방의 토속면장에 고기를 볶아 손수레에 재료를 싣고 부둣가로 나가 직접 수타면으로 만들어 팔기도 했다고 한다. 1950년대 화교들이 캐러멜을 첨가한 한국식 춘장을 개발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에 짜장면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다. ..
전등사 고구려 소수림 태왕 시절  승려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한다. 소수림 태왕은 율령반포, 불교 수용, 태학 설립을 했다고 한다. 고려시대 정화궁주가 절에 대장경과 함께 옥으로 만든 법등을 기증하면서 진종사라는 절 이름을 전등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 오랜 세월을 굳건하게 버틴 전등사에 경의를 표한다.(물론 재건과 보수를 하였지만^^;)  가을이 느껴지는 전등사. 조용하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가진 사찰이다.
조양방직 강화도에 가면  조양방직이 있다. 일제 강점기 민족 자본으로 세워진 최초의 방직공장이다. 지금은 카페로 리모델링해서 강화도의 명물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조양방직 월드라고 보면 된다. 과거 70년대나 그 이전으로 돌아가서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다.  황소상이 우뚝 서 있는 건물이 금고인데, 그 당시  대기업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쓸어 담았다고 보면 된다.  입구에 출근 버스는  어렸을 때 스쿨버스 같은 느낌이 난다.  안에는 카페와 빵집이 있고, 테이블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 대형 공간이 있다.  야외는 다양하게 조경이나 조각품들이 설치되어 있어 그 당시에도 최고의 시설을 갖춘 대기업이었을 듯하다.  실내와 실외 모두 인산인해였다. 강화 최고의 명물이다. 연인들과 추억여행하기에 최고의 장소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