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155)
굴업도(1) 사람이 엎드려 일하는 형태 같다고 해서 굴업도라고 한다고 한다. 굴업도는 예전에 사진에서 보니, 개머리 능선이 아름다워서 꼭 가고 싶었던 섬이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섬이다.
맹종죽 테마파크 숨겨진 秘境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항상 설렌다. 중국 오나라 때 맹종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한 겨울에 죽순을 찾아 어머니의 병을 고쳤다는 전설이 있다. 효자 맹종의 이름을 따서 孟宗竹이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죽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죽림욕은 산소 발생량이 높아 스트레스 해소,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대나무 향기 가득한 대숲을 거닐면 온몸의 세포가 살아나 자연과 교감하는 느낌이 든다.
동백섬/ 요트 투어 해운대하면 부산의 대명사처럼 떠오른다. 해운대 옆 동백섬을 쉬엄 쉬엄 산책하듯이 거닐었다. 동백섬이 예전에는 섬이었지만 지금은 모래 퇴적작용으로 내륙이 되었다고 한다. 섬은 내륙을 그리워하는가 보다. 황옥공주 인어상이 있었다. 바닷가에는 수 많은 전설이 깃들어 있겠지. 신라 최치원은 당대 천재 중의 한사람이다. 최치원의 해운대 석각이 있는데, 시공을 초월해 최치원 대문장가가 현세에 사는 후손들에게 그의 풍류와 멋을 전해주는 것이 아닐까?
태종대 태종 무열왕 김춘추가 활을 쏘던 태종대. 뷰가 멋지다.
용궁 구름다리/흰여울 마을
송정역/해운대 해변열차 송정역에서 해운대 해변열차를 타고 바닷가를 조망했다.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갯마을 차차차'라는 드라마 촬영지를 갔다.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신민아 배우가 나왔던 것 같다. 드라마를 봤던 사람들은 촬영지에 가면 드라마의 장면들이 머릿속에 바로 떠오를 것이다.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기에는 촬영지가 제격이다.
스페이스 워크 포스코에서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한 '스페이스 워크'가 특이하다. 국내 최초, 최대 체험형 조형물이라고 한다. 처음 올라가면 가파른 쪽과 완만한 쪽으로 나뉘는 지점이 나온다. 올라가면 바람에 흔들려서 인간의 공포를 자극한다. 지금은 포항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독일계 부부 작가인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의 작품이라고 한다. 스페이스 워크는 작품명으로 마치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