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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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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은 언제 가봐도 즐겁다. 온화한 날씨에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한복을 입은 사람들, 경성시대 옷을 입은 사람들, 과거로의 여행이다.
전주 덕진공원 맑은 날씨와 파란 하늘 전주 덕진공원을 찾았다. 연꽃의 바다인데, 연꽃이 지금은 없어서 아쉽다. 한옥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낸 공원이 멋지다. 취향정, 풍월정, 연지정, 연화정 등 아름다운 정자가 많다. 연꽃 향기에 취하고, 공원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아치형의 연화교에 반한다.
완주 - 송광사
왕궁리 유적지 백제는 한성 -> 웅진 -> 사비 시기로 나뉘는데, 익산에 왕궁 유적이 있다고 해서 미스터리이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졌다가 나중에 사찰로 변모했다고 한다. 아마 조선시대 수원화성처럼, 백제 무왕 때 별궁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어쨌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있다. 왕궁리 오층 석탑이 아직도 그 자리에 서서 역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뒤쪽으로는 왕궁리 유적 후원이 있었는데, 특이한 곡수로가 있는데, 포석정과 비슷하긴 한데, 크기는 굉장히 크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이번 여행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복원되었다고 해서, 예전부터 가려고 하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가게 되었다. 백제 시대 무왕 때 미륵사가 세워졌다고 한다. 지금은 임진왜한 이후 미륵사는 소실되어서, 터 만 남아있다. 미륵사지 석탑을 웅장하게 복원해 놓아서 세련된 백제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서동으로 알려진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러브 스토리도 생각난다.
익산 교도소 세트장 오늘은 익산에 있는 교도소 세트장을 찾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교도소 세트장이라고 한다. '7번 방의 선물', '신과 함께', '아이리스' 등 많은 영화, 드라마를 찍었던 세트장이라고 한다. 망루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평화로워 보였다. 탈옥영화로는 '쇼생크 탈출'이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다. 쇼생크 탈출에서 기억나는 대사는 '자유로운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희망의 긴 여행을 떠나는 자유로운 사람, 태평양이 내 꿈에서처럼 푸르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모두 청춘사업에서 '사랑의 죄수'가 되기를 희구하며 사는 게 아닐까?
아트북카페 - 타셴 오늘은 책의 향기가 느껴지는 카페를 찾았다. '타셴'이라는 카페다. 커피와 디저트, 책이 어우러진 쉼터다. 책은 오랜 시간 동안 삶의 진리, 철학, 경험을 담은 이야기를 시대를 초월해 깊은 울림을 준다. 작가의 논리력, 분석력, 설득력, 통찰력, 사고의 다양성, 창의력들을 접할 수 있다. 독서를 한다는 것은 옛 선인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
천제연 폭포 & 휴식 천제연 폭포는 천상의 칠 선녀들이 별빛 영롱한 밤에 자줏빛 구름을 타고 몰래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을 감고 노닐다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입구에 천제루의 모습이 웅장하다. 제2폭포는 멋지게 폭포가 떨어지는데, 제1폭포는 거의 물줄기가 없는 경우가 많다. 아주 많은 비가 오는 경우를 제외하곤.